영국 내각의 장관들 사이에 때 아닌 불법 체류 고양이 논쟁이 벌어졌다. 발단은 집권 보수당 전당대회에 참석중인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이 4일 "볼리비아에서 온 한 남성 불법 체류자가 키우던 애완 고양이 덕분에 추방 당하는 것을 모면했다"고 말한데서 비롯됐다. 메이 장관은 이날 외국인 불법 체류자의 추방을 막는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한 유럽인권협약 8조 규정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같은 당의 케네스 클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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