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리그 최고 라이벌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맞대결은 항상 화젯거리를 낳는다. 3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에서 열린 '개천절 수퍼매치'는 역대 K리그 최고의 흥행작이란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장엔 4만4537명의 관중이 들어찬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0개의 월드컵경기장을 통틀어 K리그 경기가 매진을 기록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의 환호성을 터뜨린 것은 수원이었다. 후반 33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박현범이 헤딩 패스로 건넸고, 스테보가 이를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어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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