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탈레반 점령지역에서 전쟁과 여성억압의 현장을 익명으로 외부에 전했던 소녀가 2년 만에 신분을 드러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24일 북서부 스왓 계곡에 사는 중학생 말라라 유수프자이(13)를 '제1회 전국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수프자이가 사는 스왓 계곡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단체인 탈레반이 점령 통치했던 곳이다. 미국과 정부군에 포위당한 탈레반의 주민 억압이 극에 달했던 2009년 초 11세의 유수프자이는 영국 BBC 인터넷판에 '파키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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