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재별 이홍하 설립자의 1천억원대 교비 횡령은 재단 산하 병원 입원실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각 대학의 재무회계를 통합해 운영하는 수법으로 아주 치밀하게 이뤄졌다. 이 설립자는 자신이 설립한 대학의 부속병원으로 사용중인 광주 모 병원의 6개 입원실에 비밀 사무소인 '법인기획실'을 차려놓고 전국에 분산돼 있는 5개 대학과 계열 건설사인 H건설의 회계를 통합, 조직적으로 관리했다. 그가 매일 출근하는 법인기획실에는 기획실 중간 책임자 한모씨와 각 대학에서 파견된 경리직원 등 15명이 상시 근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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