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겨웠다. 나설 선수가 없었다. 예상됐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안쓰러웠다.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1년 K-리그 26라운드 상주상무는 '안쓰러움' 그자체였다. 상주는 이날 18명이 경기에 나섰다. K-리그는 선발 11명과 벤치 7명이 나서게 되어있다. 때문에 포항도 18명이 나섰다. 하지만 상주는 경기에 나선 18명이 선수단 전체였다. 군팀의 한계였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선수들이 많이 팀을 떠난 여파가 컸다. 21일 김정우를 비롯해 15명의 선수들이 전역했다. 남은 선수는 19명이었다. 최효진이 경고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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