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Trouble With the Curve· 로버트 로렌즈 감독)는 영락없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진 않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2008년작 '그랜 토리노'(Gran Torino)에 이르기까지, 원로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고 찍어 온 일련의 영화들과 맥을 같이 합니다. 간단치 않게 세상을 살아 온 끝에 노년을 맞은 주인공이, 얄팍하고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으로 변해 가는 요즘 세상에 '한방 먹이는' 그런 영화라고 할까요. '내 인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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