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래에 검은색 탄소 섬유 재질의 의족을 달고 달리는 '블레이드 러너'들의 춘추전국시대다. 패럴림픽 개막전까지만 해도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프리카공화국)가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따갈 것이라는 데에 이견을 다는 사람은 적었다. 하지만 대회가 끝을 향해 치닫고 있는 현재, 피스토리우스의 4관왕 달성은 애초에 물 건너갔고 본인의 주종목에서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피스토리우스는 6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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