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ESA)이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해 지상으로 추락하고 있는 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와의 교신에 또다시 성공해 원격 자료를 수신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스크바 주재 ESA 대표 르네 피셸은 "(24일 새벽) 포보스-그룬트와의 교신에 다시 성공해 원격 자료를 받았다"며 "ESA 호주 통신소가 수신한 자료를 러시아 측에 넘겨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셸은 "교신이 6분 정도 짧게 이뤄져 신호 강도는 좋았지만 받은 자료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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