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생명을 주신 아버지께 간 이식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고맙고 다행입니다"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를 위해 간을 떼어내 아버지를 살린 효자 고교생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7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신내마을 이장 박성식(55)씨에 따르면 이 마을 공민석(16ㆍ음성 매괴고 1학년)군이 지난달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70%를 떼어줬다. 외동아들인 민석군은 지난 9월께 간경화 판정을 받은 아버지 공문섭(44)씨가 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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