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한 지 100년이 넘는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제강점기 학생들에게 일왕(日王)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시 달성군 현풍초등학교 운동장 놀이터에 방치됐던 비석의 글귀를 해독한 결과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 이 비석은 두께 가로 90cm, 세로 120cm, 두께 30cm 크기의 화강암 재질이며 '황국신민의 서사'란 제목으로 '우리는 일본제국의 국민이며 마음을 합해 천황에 충의를 다하겠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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